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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합격수기

제 목 [무료수강생] ★TOP 10★ (공동10위) 일반기계기사 2회차 합격수기
작성자 이가람 등록날짜 2018-08-26 10:33:17 / 조회수 : 155
  • 합격 수기에 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

    대학원 유학을 앞두고 4년간 배운걸 복습해보자며 설렁설렁 시작했던 기계기사 시험에서 1회차에는 필기에서 떨어지고, 2회차에서 심기일전 재도전해서 기사를 따게 됐습니다. 며칠 전에 미국에 와서 짐 정리한다고 바쁘다가 기사 결과일이 생각나서 확인해보니 합격했네요!!!ㅠㅠ

     

    [프롤로그, 실패한 1회차 필기]

    사실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내 전공이니까 문제 유형만 훑어보면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론은 건너뛰고 기출을 풀어봤는데, 풀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이론을 1과목인 재료역학부터 차근차근 보겠다는 생각으로 한 챕터씩 보다보니 시험 전날 까지 재료역학도 다 못끝냈더라구요. 시간 되는대로 공부하다 보면 자꾸 밀리고 시간 관리가 안돼서 2회차에는 제대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게 됐습니다.

     

    [2회차 필기]

    (1) 교재 선정

    저는 학진북스의 기계기사 책을 사용했습니다. 위을복 선생님의 책도 많이 보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공식의 유도과정이나 풀이 과정이 학진북스의 책이 더 자세하고 건너 뛰는 것 없이 쓰여있다고 느껴져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깔끔하게 필요한 공식만 적힌 것도 좋지만, 유도과정이 나와있지 않아서 다른 책을 더 참고해야하는 것이 더 번거롭게 느껴졌어요.

    자세히 풀어 써진 책이 좋으시면 학진북스, 중요 공식이 보기 쉽게 적힌 것을 원하시면 위을복 선생님 책으로 취향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2) 과목 분류

    일반 기계기사는 5과목 같아 보이는 7과목을 시험치죠.

    1과목 : 재료역학

    2과목 : 기계열역학

    3과목 : 기계유체역학

    4과목 : 기계재료 + 유압기기

    5과목 : 기계제작법 + 기계동력학

    기계공학 전공자라 하더라도 학교 다니면서 이 7과목을 모두 다 수강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저처럼요ㅜㅠ

    재료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까지는 4대 역학이니까 수강하셨다 해도 나머지 과목은 선택적으로 듣는 과목들이니까요. 제 경우에 4과목의 유압기기와 5과목의 기계제작법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었습니다. 4과목의 기계재료도 수업은 2학년 때 들었는데, 제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기억이 하나도 안났어요. 짧은 기사 시험 준비 기간동안에 세과목을 밑바닥부터 처음부터 공부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기사 시험은 각 과목당 20문제를 40점을 넘으면서 (8문제 이상 맞춰야함), 과목 전체 평균이 60점이 되면 되는 시험이니까요. 모든 과목을 다 같은 비중으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없는 4, 5과목에 각각 포함된 두 과목 중에 하나만 '주요 과목'으로 생각하고, 나머지 한 과목을 다 찍는다고 생각해보죠! 정확히 절반인 10문제씩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5지선다인 모든 문제를 찍으면 2문제를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과목'으로 생각한 나머지 과목 10문제 중에서 6문제만 만추면 과락 기준을 넘습니다. 그래도 평균이 60을 넘어야하니까 '주요과목'의 점수는 60보다는 더 높게 맞아야 겠죠!! 그리고 실제로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면 저어언~~혀 공부를 안한 과목도 잘 읽어보시면 간단한 곱하기, 나누기 혹은 이름들로 부터 답을 쉽게 추론할 수 있는 문제들이 꽤 나옵니다. 이런 것들을 먼저 푸시고 나머지를 다 찍으시면 아예 공부하지 않은 과목에서도 꽤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1과목 : 재료역학

    2과목 : 기계열역학

    3과목 : 기계유체역학

    4과목 : 기계재료 + 유압기기

    5과목 : 기계제작법 + 기계동력학

    결국 주황색으로 표시한 과목만 공부를 했습니다! 4과목 중에서 한번 들어본 기계재료가 아닌 처음보는 유압기기를 선택한 이유는 뒤에 과목별 설명에서 얘기하겠습니다!

    기계재료와 기계제작법은 외워야하는 용어가 너무 많았고 어느정도 외워서는 안한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기계제작법은 대부분의 설명이 글로 되어 있는데 인터넷에 일일이 사진을 검색해서 보지 않으면 이해가 잘안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계제작은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흥미가 가는 것만 듬성듬성 읽었습니다. 절대 외우려고 하지 않았고 그냥 뭐가 있나 읽어보기만 했습니다.

    (3) 과목별 특징+공부법

    모든 과목이 문제은행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기출문제를 보면서 어떤 모양의 어려운 문제가 나왔는지, 내가 그 문제를 풀 수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다양한 응용문제가 나오는게 아니라 정해진 몇가지 형태의 응용문제가 있기 때문에 기본 공부를 마친 후에는 몇몇 응용문제의 형태와 어떻게 푸는지에 익숙해지셔야합니다. 책에 있는 어려운 연습문제보다 기출문제에서 해당 챕터의 응용문제를 찾아푸시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듯 해요.

    1. 재료역학

    재료역학은 수식계산이 많이 필요하고, 찍을 때 힌트를 얻기 힘든 숫자로만 된 보기가 많기 때문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1회차때 데여서 챕터1 부터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를 5년치 정도 펼쳐 놓고 고체역학 부분만 계속 들여다 보시면 계속해서 나오는 모양의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에 그림이 있으니 쉽게 매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보이면서 흥미가 가는 문제를 고릅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어떤 챕터에 있는지 확인한 후에 그 챕터를 공부하되, 별표없는 깊은 식까지 공부하지 않습니다. 디테일한 곳에서는 문제가 잘 안나올 뿐더러 자주 나오는 유형을 하나 더 보는 것이, 나올지 안나올지 알 수 없는 구석에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 보다 점수측면에 이득일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딱 그 공식만 공부하시기에는 무슨 맥락인지 알 수 없으니 해당 챕터의 맨 앞부터 문제풀이에 필요한 식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선별적으로 공부하세요. 그리고 문제풀이에 사용된 식이 이해가 되셨다면, 5년치 기출문제에 해당 식을 사용하는 문제를 전부 표시해서 하나하나 푸는 겁니다. 두번쯤 풀어보면 어차피 다 같은 문제라서 점점 빨라 질겁니다.

    이런 식으로 한 유형씩 없애다 보면 기출문제 모음에 체크가 안된 문제가 몇개 안남을 겁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많이 안나오는 유형, 혹은 한번 나오고 안나온 유형도 풀어보시고 다른 과목의 진도와 비교해가며 필요한 만큼 점점 영역을 넓혀가며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론을 전부 먼저 보고 기출문제를 쫙 풀려고 하면 지치고, 이미 앞에서 공부한 것은 다 잊어버렸고, 문제는 풀리지 않아서 다시 돌아가서 봐야해서 심신이 괴롭습니다.

    이 방법도 폐단이 있는데, 선행 챕터를 순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맨 처음 두세 유형 정도는 '평면도형의 성질'과 '응력과 변형률' 챕터에서 고르시길 추천드립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유도과정을 거쳐서, 최종 식에 다다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공식들의 암기를 추천하시는데, 저는 암기보다 이 식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험장에 가면 7과목의 지식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내가 외운 식의 계수가 2였는지 4였는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면 당황스러워집니다!! 기본적인 식들로 부터 어떻게 하면 이 식이 유도되는지 그 길을 외우세요! 식의 최종형태를 외우지 마시구요. 외운게 의심스러워질때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열역학

    열역학도 재료역학처럼 기출문제를 먼저보고, 많이 나오는 문제의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재료역학처럼 많이 나오는 문제의 해당 챕터를 전부 공부하지 않았어요. 재료역학은 기본적인 개념들을 알아야 그 값을 이용해서 뒷 단계로 갈 수 있는 반면, 열역학은 사실 엔트로피가 뭔지 이해하지 못해도 엔트로피 관련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원래 과목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응용이 없고, 몇가지 기본 식만 정리가 되어있으면 그것들을 이것저것 가져다가 쓰면 풀리는 문제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제가 사용한 방법은, 열역학 기출문제의 답지를 펴놓고 풀이에 나오는 모든 식들을 따라 썼어요. 겹치는 것들을 정리하고 보기쉽게 잘 분류하면 끝입니다. 그 다음은 써놓은 식 정리 페이지만 보고! 문제를 풀어보시는 거에요. 문제에서 주어진 값과 답으로 요구하는 값을 포함하는 식들을 골라내고, 그것들에 대입해서 하나씩 지워나가면 답을 내실 수 있어요. 아래는 제가 정리한 식 정리의 일부입니다. 본인이 직접하지 않으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 혼자 정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신감이 생기시면 식 정리 페이지를 보지 않고 한 회 전체를 푸는 연습을 시작하세요. U, H, S, W, Q, P, V, Cp, Cv, R, T 가 어떤 물리량의 심볼인지 공부하셨다면 식을 외우는 것은 여기 쓰인 식이 저기도 쓰이고 또 그다음문제에도 쓰이고 계속 쓰이기 때문에 금방 외우실 수 있어요. 열역학이 모든 챕터를 한번에 연관시켜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재료역학보다 시간도 적게 걸리면서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3. 유체역학 / 동역학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 이지만, 유체역학과 동역학도 깊이 들어가서 응용문제를 내려면 아주아주 심각하게 어려워질 수도 있는 과목들입니다. 그치만 기사 시험에서는 나오는 문제가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이 두 과목은 재료역학보다도 더 심하게 아주 간단한 최종 결과식 하나만 알면 간단한 곱하기 문제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예를 들어, 베르누이 방정식은 처음 보는 분에게는 거부감이 드는 모양일 수 있지만, 시험에 나오는 것은 오리피스/피토관에 적용한 문제뿐이므로 많은 항들이 사라지고 V=루트(2gh) 만 있으면 대부분 풀리게 됩니다. 이 V=루트(2gh) 는 등속원운동하는 유체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식입니다. 동역학도 마찬가지로 많이 나오는 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펴시고, 눈에 많이 띄는 유형의 풀이에 있는 식이 나오는 부분만 해당 챕터에서 공부했습니다. 이 두과목은 책에 유도과정이 많은 반면에 그 과정이 시험문제를 푸는데는 거의 필요가 없으므로 시험에 필요한 부분을 선별적으로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 그 후에는 공부한 부분과 관련된 기출문제를 모아서 풀고, 다음 유형으로 넘어갔습니다.

    4. 유압기기

    저는 유압기기 과목을 수강한 적이 없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과목이었지만 기계재료보다도 오히려 유압기기를 하기로 한건 순전히 '더 빨리, 효율적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였습니다. 우선 유압기기 기출문제를 보시면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이 기호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인지, 어떤 유형의 밸브를 나타내는 것인지 꼭 나오고 그 외의 계산 문제는 공식이 아주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외워야하는 용어들이 나오는데 그 양이 기계재료나 기계제작에 비해 훨씬 적고 보통 유압기기 전체 챕터의 마지막에 '용어정리'라고 한두페이지로 정리되어있는데, 가볍게 몇번 읽어보시면 쉽게 익힐 수 있는 양입니다.

    우선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눈으로만 보며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감을 익히신 후에 기호를 하나하나 그려가며 외웁니다. 용어문제에서 자주 나오는 몇가지를 외우시고 나면 기출문제의 대부분을 푸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책에 모든 밸브에 대해 나와있지 않고 검색해도 상세히 나오지 않으니, 기출문제를 풀어보시고 원하는 점수가 나온다면 나머지 책에 나오지 않는 부분은 내려놓으시고 다른 과목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리하자면,

    재료역학 : 많이 나오는 문제 고르기 -> 해당 챕터 공부 -> 해당되는 기출문제 전부 풀기

    열역학 : 기출문제의 답지를 펴놓고 식 전부 쓰기 -> 식을 한페이지에 정리 -> 정리한 식보며 풀다가 외워서 풀기

    동역학/유체역학 : 많이 나오는 문제 고르기 -> 해당되는 부분만 이론공부 -> 해당되는 기출문제 전부 풀기

    유압기기 : 많이 나오는 유형 보기 -> 기호와 용어 외우기 -> 기출 풀기

     

    [2회차 실기]

    (1) 필답형 

    필답형 준비는 시간이 부족해서 근처에 있던 친구 책을 빌려서 했습니다! 위을복 선생님의 책을 사용했고, 서점에서 책을 비교해보시면 본인에게 어떤 책이 더 잘 맞을지 고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기계기사 실기 준비 기간에 다른 시험도 겹쳐 있고, 작업형을 먼저 시작해서 실제로 필답형은 3일정도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필답형에서 평가하는 기계요소에 대한 내용 또한 저는ㅠㅠ학부생 때 배운적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시간부족과 기본배경지식 부족으로 모든 걸 하나하나 공부하는 건 비효율적이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필기 떄 처럼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필답형 기출 순위가 있습니다. 그것을 구해서 1위부터 하나씩 내려오면서 공부했어요. 다만 필답형은 서술형 답을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1위가 "키"라는 주제라면, 키/핀/코터가 같이 설명되어 있는 한 챕터를 완전히 마스터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챕터에 같이 들어있는 주제들은 연속선상에서 이해하면 빠르게 이해할수 있으면서도, 모두 출제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는 것이어서 빼먹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출제순위 1위인 주제를 공부하면, 8위와 13위도 한번에 해결되는 식이었습니다.

    작업형을 시작하시기 전에 나사 파트는 미리 보고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도면에 대한 기본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은 나사와 나사구멍 도면의 초록선과 빨간선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답형의 나사 파트를 먼저 공부하시고 작업형을 시작하세요!

    (2) 작업형

    두두둥!!!대망의 작업형입니다!!!! 인벤터는 꽤 써본 경험이 있는데 캐드는 생전 처음 만져봤습니다. DC님께서는 classic 으로 가르치시기 때문에 인벤터의 아이콘 눌러보며 배우던 저에게는 캐드가 무척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ㅠㅠ

    DC튜브에 분류해놓은 것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지만, 크게 3D를 그려서 2D로 도면을 뽑는 방법, 2D를 그려놓고 3D로 바꾸는 방법이 있고, 각각의 방법을 캐드, 인벤터, 솔리드웍스 등 다양한 툴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3D(캐드)  -> 2D(캐드)

    3D(인벤터) -> 2D(캐드)

    2D(캐드)  -> 3D(인벤터)

    이렇게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더 익숙하신 툴에 따라서 강의를 골라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두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친절하게도 DC님이 많은 경우의 수에 대한 강의를 다 별도로 찍어서 플레이리스트로 분류해 놓으셨으니 그냥 골라 들으시면 됩니다. 허허

    캐드를 처음 만져보다보니, "Part1 템플릿 만들기" 강의를 소화하는데 이틀이 꼬박 걸렸습니다. 따라하다가 놓치고, 적다가 놓치고 수도 없이 돌아가서 봤어요. 대신 한번 본 강의를 잊어버려서 다시 보는 일이 없도록 정말 단순한 것까지도 전부 다 필기를 했습니다. 나중에 안되더라도 보면서 따라할 수 있도록 하려구요! 아래는 그 때 했던 필기 중 일부분으로 표면거칠기 마크를 그리는 부분을 받아 적은 필기입니다. 만약 시험장 가서 노트북을 사용 못할 수도 있으니 시험장 컴퓨터에서 다시 설정하려고 설정 바꾸는 법도 따로 적어뒀어요!

    한 파트가 끝나면 필기한 것 보면서 한번 따라해보고, 필기를 보지않고 몇번 따라해본 다음에 결과물이 강사님이 하신 것과 같은지 확인한 후에 다음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똑같이 한 것 같은데 왜 다르게 되는지 알 수 없는 일이 많은데ㅠㅠ 몇번 하다보면 캐드가 기본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령어를 입력하고, 명령을 받을 대상을 지정하고, 옵션을 키보드로 입력하거나 마우스로 누른 뒤에 어떤 추가 작업을 하고) 감을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나중에는 점점 빨라집니다. 캐드를 처음해보신다면 걱정마시고 첫날에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캐드에 익숙해지세요.

     도저히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설정이 다른 것 같다 하는 점이 있으면 카카오톡 DC오픈톡방과 카페를 활용했습니다. 오픈톡방은 매니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주관적인 문제들. 이렇게 해도 감점 안당할까요? 하는 질문들을 많이 했고, 프로그램의 설정이 문제가 있는 것 같을 때는 카페 게시물이 많이 도움 됐습니다. 내가 한 실수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고, 거의 대부분의 질문들이 카페에 이미 잘 답변되어 해결되어있습니다. 둘 모두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공부를 훨씬 쉽게 도와줬습니다.

    도면틀을 그리는 기초 작업이 끝나면 부품을 3D로 그리는 것을 알려주시는데, 이 때 각 부품별로 어느 부분의 치수가 정확해야하는지/도면집을 보고 참고해야하는지 알려주십니다. 이게 3D작업의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DC님 인강을 들으면서 빨간책이라고 부르는 다x사 책도 참고했습니다.

    많은 부품에 '호칭지름/호칭번호' 라고 부르는 기준이 되는 치수가 있습니다. 각 기계요소 별로 이 호칭지름이 어디인지 잘 기억하시는게 무척 중요한 것 같고, 시험장에서 유일하게 주어지는 참고자료인 "공단규격집"에서 치수를 찾는 것에 익숙해 지셔야 합니다. 처음그려보는 기계요소의 표를 보면 어떻게 생긴건지 어디가 저 치수라는 건지 헷갈릴 수 있으므로 주어진 문제의 어느 부분을 측정해서 어느 표에 대입하여 부품을 그릴지 많이 연습해보세요. 공단 규격집을 잘 보시면 오일실이 조립되는 부분의 축에 어떤 모따기가 필요하고, 오일실이 들어갈 부분에는 어떤 필렛이 필요한지 같은 세세한 것들도 나와있습니다. 언제 다 외우나 낙담마시고 규격집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많은 것들이 적혀 있습니다!! 시험전에 익숙해 지세요

    도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저처럼 끼워맞춤공차/일반공차/표면거칠기/기하공차라는 단어가 막막하게 들리실 것 같아요. DC님이 설명해주시는 대로, DC님이 넣으라는 데만 넣으면 됩니다! 저는 기본 지식이 전혀 없었고 정말 DC님이 넣으라고 한 거 그대로 넣었어요. 심지어 기하공차는 시간이 촉박하고 잘 모르겠어서 두세개만 대충 넣었는데 50점 만점에 40점으로 큰 문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표면거칠기, 기하공차와 끼워맞춤 공차조차도 특정 부품들은 규격집에 이미 뭘 넣으면 된다고 다 나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규격집을 시험전에 찬찬히 정독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이미 제시되어있습니다. 

    DC님의 무료인강으로 공부하시는 많은 학우들의 고민이 치공구 강의가 없다는 것인데, 필답형과 마찬가지로 많이나오는 치공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도만 눈에 익히고 가셔고 한결 수월합니다. 저는 시험 전날 하루동안 치공구들을 그려볼 여유는 없고 하여, 많이 나오는 치공구 문제들을 유형 당 한두개 정도 보면서 각 부품을 어떻게 그릴지, 어디를 잘라서 도면에 배치할지 상상해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문제를 받았을 때 이게 뭐하는 물건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도면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작업형 시험]

    저는 의왕 교통대에서 작업형 시험을 봤습니다. 포맷해서 오라고 공지가 뜬 다음에 첫 회차라서 엄청 걱정하며 갔는데 노트북 검사는 심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학교의 다른 고사실은 제대로 한 것 같으니 준비를 해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이 시험장이 전체적으로 빡빡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인벤터 파일/연습했던 템플릿과 캐드 도면/자동저장파일을 삭제했고 지우면 다시 깔기 너무 귀찮아질 것같은 MS Office, 한글, Matlab 등은 지우지 않았습니다. 사실 포맷을 한 것이 아니고 문제가 될만 한 것만 정리하고 바탕화면을 깔끔하게 해서 갔어요. 혹시 안된다고 하면 시험장 컴퓨터로 시험을 칠 생각으로 옵션 바꾸는 법도 외워서 갔지만 제 노트북으로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력신을 부르짖었지만 시험에서는 치공구가 나왔습니다. 다x책이 있으신 분이라면 지그-2 랑 비슷한 문제 였던 것 같아요. 아래에서 올라오는 나사와 위에서 박는 나사의 중심선이 묘하게 다르고 헷갈리는 것이 좀 있었지만, 사실 가장 큰 감점을 당할 것 같은 부분은 부시였습니다. 저도 지그를 그려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는데, 많은 분들이 그러셨던 것 같아요. 몇분은 중도에 나가셨습니다.

    제가 규격집을 계속 강조하는게 제가 시험에서 규격집 덕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가 그리라고 번호가 매겨져있는 이 부품이 고정 라이너냐, 고정 부시냐 하는 것이었는데, 비슷하게 생겼기때문에 시험 끝나고 나와서 DC오픈톡방에서 보니 많은 분들이 고정부시 치수로 그리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규격집의 치수들과 문제 도면을 잘 비교해 보시면, 라이너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또한 규격집에 고정 라이너의 기하공차와 일반공차를 어디에 얼마로 넣으면 되는지 이미 나와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넣었고, 나머지 명시되어 있지 않은 부분들은 DC님이 알려주신대로 넣었습니다.

    저는 DC님이 알려주신대로 모노크롬으로 설정하고 pdf로 인쇄해서 출력하는 컴퓨터로 가져갔는데 80%정도가 캐드파일을 그냥 유에스비에 담아서 가져오시거나 출력 설정법을 몰라서 컬러로;; pdf로 만들어서 가져오시더라구요. 저희 시험장에서는 출력을 도와주는 감독관이 출력을 도와주셨지만 출력설정하는 법 인강까지 꼭 듣고 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출력을 도와주지 않는 감독관이었다면? 저희 고사실 절반정도는 출력을 못해서 제출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고사실에서 개인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던 분이 종료 5분전에 프로그램이 다운되어서 제출을 못한 분도 계셨고, 잘 그려서 출력하러 가져갔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캐드에서 그린 선이 출력이 안돼서 백지로 내신 분도 있었습니다. 저장 꼭 자주하시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서 pdf 출력까지 꼭 알아가세요!

    크아아 캐드 처음 켜고 당황스러웠던 날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여러분, 시키는 대로 따라하시고, 여러번 연습하시고, 시험장가서 해온대로만 하시면 꼭 합격하실 수 있을거에요!! 모두들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ㅎㅎㅎ

     

    ** 경품을 주신다면, 필기만 따놓고 실기는 안하고 놀고 있는 제 남자친구에게 DC님 강의 광고도 할 겸 사기 진작을 위해 선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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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DC현석 작성시간:2018-08-27 21:12:26 22일전
  • 소중한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기사 자격증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취업까지 한번에 합격되길 빌겠습니다~
  • DC매니저 작성시간:2018-08-27 14:56:11 22일전
  • ★TOP 10★ 합격수기 공동 10위 당첨되셨습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TOP 10★ 10위 경품 marvo g956 게이밍 마우스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OP 10에 당첨되신 분들은 경품 받으신 후 카페 경품후기게시판에 후기작성 부탁드립니다^^
  • DC 작성시간:2018-08-26 11:26:30 23일전
  • 가람님 쿠폰시청게시판에 성함주소경품받고싶은거 해서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