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는 DC, 합격은 나]

캐드를 처음 잡은 건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를 취득하기 위해서 DC 튜브를 접하고 나서였다. 나도 부산 사람이지만 사투리를 못쓰는 사람으로써 강사님의 사투리가 너무 좋았고 그래서 그런지 지루한 느낌도 없었다. 이렇게 캐드에 입문을 했다. 그때는 캐드가 낯설어 벨트풀리만 그려도 신나했는데,,,ㅎㅎㅎ 아무튼 DC 강의는 '전산응용기계제도 기능사'라고 하면 강의의 큰 흐름은 유지하면서 기능에 대한 개념을 설명을 해줘서 실력이 빨리 늘 수 있었다.

그러다 실내건축으로 전향을 한 후 시간이 남아 전산응용건축제도 기능사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어떻게 시험을 위해서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필기에서 실기까지, 그리고 그 과정 중간중간에 공부 이외에 어떠한 것들을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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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우선 필기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이 준비를 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오로지 CBT로만 필기 공부를 했고 이론은 나합격 교재를 보면서 공부했씁니다.

CBT 활용은 우선 CBT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필기 자료는 전부 다운받았구요 그 중 학생용 파일은 전부 출력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교사용은 제가 테블릿을 이용해서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그렇게 공부가 다 되었다고 생각할 즈음에 바로 무제한 문제 돌리기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엑셀표와 같이 회차, 과목, 점수 등 모든 것을 기록했고 평균 제가 설정한 합격점을 넘기기 전까지 계속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천천히 매일 꾸준히 하다 보니까 시험 당일에 10분만에 풀이를 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시험공부 한다고 금주? 그런거 하지 않았구요 오히려 긴장해소에는 음주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간되면 약속도 잡고 놀고 그랬습니다.!!

물론 과음은 좋지 않아요....! 또 저는 혼자서 공부를 하게 되다 보니까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아 종종 카페에 갔는데요 그것도 약간 스터디를 하는 분위기가 강한 카페로 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나쁘지 않은 공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살짝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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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실기,,,, 다들 많은 고민은 하시고 걱정도 많은셨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다. 제가 전산응용건축제도까지 현재 기능사만 8개를 소지하고 있는데요 이번만큼 실기를 준비하면서 제가 하는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은 경우는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제 후기를 보시면서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저는 실기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계속했고 강의도 하루에 많이 수강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국엔 전산응용건축제도 시험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치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그렇듯 연필만 잡을 수 있으면 원하는 모든 것을 쓸 수 있는 것과 같이 계속해서 강의의 진도, 도면의 수 보다는 제가 원하는대로 바로바로 작도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전에, 저는 전산응용기계제도를 시험 직전까지 준비를 했었고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줄 정도의 실력이었기에 조금은 수월했습니다. 암튼 저의 공부 초점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뇌의 지시-손가락 반응(생각하는대로 바로바로 움직임)

2. 도면 모양의 암기가 아닌 위치별 개념익히기

3. 답안도면과의 싸움

 

1번 같은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을 했던 것처럼 어쨌든 원하는 것이 있다면 손이 반응해서 바로 그릴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번에 여러 명령어를 사용하지 마시고 3-5개 명령어를 가지고 혹는 작도 순서를 무한 반복을 해서 막힘없이 물흐르듯이 할 수 있는 정도로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원하는 속도가 나오면 바로 멈추세요!! 이게 매우 중요한데 잘된다고 계속 연습이라면서 하게 되면 손이 꼬이고 슬럼프에 빠진 것처럼 잘 안되니까 절대 과잉연습은 하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결국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머슬메모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2번같은 경우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1번보다 더욱 천천히 신중하게 공부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념익히기는 우선 영단어를 외우기 전에 알파벳을 배우듯이 그냥 도면의 모양은 알파벳이다~~ 생각하시고 무조건 숙지하세요!! (외우지는 마시고!!) 그러면 이제 눈에 익을텐데 그때 부분별 개념에 대해 공부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도면의 모양 자체를 외우게 되면 응용을 할 수 없고 생각 자체가 고착이 되기 때문에 치수변화가 많은 도면 앞에서는 제발 도면을 외우고자 하는 열정은 잠시 넣어주시는게,,,ㅎㅎㅎ

 

저는 위와 같이 공부를 하면서 아래 사진들처럼 정리를 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공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짐나,,,,, 이제 이걸 둬서 뭐하겠습니까!! ㅎㅎㅎㅎ 모두의 합격을 위해서라면!!!

 

※아 여기서 드릴 말씀은 저는 유튜브에서 DC강의와 다른 유튜브 채널 영상을 같이 봤습니다!! 만약에 기초를 만드는 영상이라고 하면 두 강의를 비교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DC에서 제공하는 강의 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여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 사진 같은 경우에는 제가 도면 모양을 숙지하기 위해서 직접 손으로 그리면서 정리를 했던 사진입니다. 이렇게 손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 모양은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확실히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금방 외워지니까 한번씩은 손으로 그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은 제가 모양이 완전히 숙지가 되고 강의가 어느 정도 수강이 됨에 따라서 도면을 스스로 그릴 수 있는 상황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작은 수첩에 정리를 한 사진입니다.

솔직히 저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정리를 한 이유는 더욱 확실한 시험을 위해서겠죠? 이 확실한 시험을 위해 정리를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면 그리는 순서를 까먹음 (원인:머리에서 생각나느대로 그려서,,,캐드가 익숙해서 발생)

2. 보다 정확한 레이어 분류를 위해서

3. 시험을 준비하는 학과 후배, 동기들을 위해서

 

암튼 이러한 이유에서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 작은 수첩에다 정리를 해서 그런지 어디 이동을 하면서 잠깐 2-3분만 봐도 기억이 전부 날 정도로 괜찮더라고요???

아까 위에서는 '머슬메모리'를 말씀드렸는데 여기서는 에빙하우스의 '학습곡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꼭 검색해보시고 참고하셔서 속는셈 치고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공부하시길 추천? 아니 하세요!!!! 히히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제가 한 또 다른 일은 시험 전까지 도면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이제 본인의 의지와 관련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떠한 경우가 되었든 많은 경험은 안 한 것보다 낫기에 무조건 힘들고 지치더라도 하루에 하나는 꼭 그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발요,,,

이것마저 힘드시다면 저처럼 나무, 치수 등 간단한 작업들은 빼고 중요한 기초나 물매잡는 것은 무조건 하루에 한번은 꼭 그리세요!! 그러고 그리지 않은 부분들은 저처럼 정리한 것을 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결국 무한반복,,,ㅎㅎㅎ 그럼 완전 암긱가 되면서 자기 것이 되겠쥬?)



자!! 마지막으로 제가 실기를 준비하면서 했던 특별한 방법은요~~~ 최악의 상황을 설정하여 공부를 하는 방법입니다!!! 음,,, 최악은 아닐 수 있겠네요ㅎㅎㅎ

암튼 시험현장에서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이를 대비하고자 그냥 무조건 속도올리기!! 이러면서 연습을 했거든요. 단 저의 실력 내에서 천천히 올렸습니다. 막 키보드를 다다다다다다다 두들기며 쫓기듯 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게 저는 시험시간 내에 도면이 완성이 되었을 때 20분씩 시간을 줄여가면서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4시간 10분에서 3시간 10분까지 줄여서 51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답안 도면을 최대한 참고하지 않으면서 자가 도면검사를 하는 경우에만 살짝 봤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하나하나 다 체크를 했고 틀린 부분이 왜 틀렸는지 계속해서 생각하면서 수정하고 했습니다. 결국엔 개념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야 가능한 부분이겠죠??

 

진짜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작도한 도면들은 저처럼 파일 하나에 모아서 참고자료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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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다른 이야기를 빼고 시험 당시에 저의 이야기만 해드리자면 저는 시험장 들어가서 그냥 멍~~ 하니 앉아서 최대한 긴장을 풀려고 했습니다.(사실 긴장은 하지 않았어요,,ㅎㅎ)

그 다음에 시험이 시작이 되고 그냥 천천히 단축키 설정을 하기 위해 밍기적 밍기적 움지였습니다. 아 참고로 단축키는 제가 이미 다 알고 있기에 시험 전날에 설정할 단축키만 몇개 외워서 갔습니다. 그리고 기억이 나지 않아 바꾸지 못한 것은 작업하면서 하나씩 바꿔줬습니다. 그렇게 단축키 설정을 하고 늘 하던대로 편하게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러고 출력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시험은 4시간 10분이었고 오전 09시~13시 10분까지 치뤄졌습니다. 제가 퇴실을 한 시간을 기준으로 대충 1시간 50분이 남았더라고요!!! 여기에 단축키 설정하면서 프로그램 재실행 하는 시간까지 빼면 상당히 빠르게 시험을 봤다는 것이라는 거죠?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 설명한 방법과 여러분의 노하우만 있다면요!! 하하하

 

결론은 위 내용들은 뻔한 얘기이지만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 사고가 없이 시험을 마쳤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모든 수험자들이 원하는 상황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알맹이 없는 시험후기를 남겨봅니다....ㅎㅎㅎ

 

참고로 저는 모든 기능사 시험에서 물은 마셨고 가능한 경우에는 사탕도 먹으면서 시험을 봤는데 코로나때문인지 물조차 반입을 허용해주지는 않더라고요,,,

아래는 시험장 준비물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장 준비물]

1. 신분증

2. 검정색 필기도구

3. 측정도구(삼각자 or 일반자)

 

4. 개인 노트북

5. 개인 전용 마우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시험장은 대부분 교육기관이고 그렇다보니 모두 유선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선의 걸림 얼마나 작업에 방해가 되서 저는 시험장에서 개인 마우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부분 또한 팁?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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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사용한 도구]

필통 : 무인양품 필통

1펜 : staedtler fineliner (R, G, B , K), staedtler 0.05 (K)

공책 : 아트박스

삼각자 : 철재 삼각자

안경 : 무극안경

마우스 : logitech m331 (무소음)

노트북 : msi gp76 leopard

교재 : 나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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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왈;]_좋은 연애 방법 : 좋은 공부 방법

 

[필기]_학습곡선

1. CBT는 나의 애인이다 : 자주보자! 못해도 주기적으로 보자

2. 애인의 생일을 모르면 그날 죽는 것처럼 이론도 그냥 잡생각 말고 외우자!

3. 애인과 권태기가 오기 전에 살짝 거리를 두자 : 잠깐 쉬는 날도 있어야 공부가 잘된다

 

[실기]_학습곡선+머슬메모리

1. 애인한테 하루에 한번은 사랑한다 하기 : 도면 하루에 하나는 하기

2. 애인에게 절대적 의지 금지 : 도면에 절대적으로 의지 금지

3. 애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대비 : 시험시간을 줄여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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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저는 교재를 전적으로 나합격 책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여기가 DC튜브 카페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성안당교재와 나합격교재를 모두 비교했을 때 제가 생각한 느낀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성안당 교재를 동네 서점에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금액 : 잘 모르겠음

종이 : 나합격이 조금 더 튼튼한 느낌이 있음 / 성안당은 최신판도 예전 교재처럼 느껴짐

내용 : 강의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 /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색감, 설명, 이미지 크기 등 나합격이 조금 낫다고 생각이 들었음

 

뭐 큰 내용은 없지만 결국엔 나합격 교재가 보기도 편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저처럼 하시겠지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교재는 무조건 분할, 스피링 제본을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솔직히 책을 보실 때 필요한 부분만 보면 되고 이동하는데 가능하면 가볍게 하고 싶잖아요?

또 도면을 쫙 펴서 보는게 편하지 말린 상태로 보면 분명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스트레스도 받으실껄요???

그러니 꼭 파트 분류를 하시고 스프링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못하더라도 스프링 작업은 꼭 하셔유!!

 

흠,,,, 그리고 교재를 하니까 생각이 난 건데요,,,,, 가능하면 예제 문제, 도면을 위해서 나합격이든 성안당이든 다른 교재를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아무말이나 끄적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른 궁금하신 부분이나 연락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DC튜브 단톡에 들어오세요~~히히



 

여기서는 글도 정리되게, 사진도 올리기가 힘들어 카페 링크 남깁니다...!

https://cafe.naver.com/dc60/5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