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다리던 6월17일 발표일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최합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ㅠㅠ

 

감격입니다!!!

(사실 시험 본 당일, 실수가 꽤 있었던 지라, 운이 좋다면 60점대 초반으로 가까스로 합격 하거나,

아니면 재수없으면, 50점 후반의 점수로 탈락할것 같았는데,)

 

운 좋게도 좋은 점수로 최종 합격 하였습니다 !! ^^

 

우선, 인증 없으면 뭐다? 그짓말이다.

 

인증 먼저 보고 가시겠습니다.

(첨부 파일 확인 하세요!)

 

특히나 저는, 투상 능력이 정말 약해서 조립도면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시험 당일 날 익숙한 시험 문제가 나와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일, 기어박스와 매우 비슷한 모양의 동력신이 나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기설 산기 최합까지 하게 된 스토리를 수기형태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저와 같은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순서

1. 기설 산기 필기 합격 방법

2. 기능사 실기 1차 - 탈락

2-1. DC 인강 유료 강의 수강 45일

3. 기능사 실기 2차 - 겨우 합격(60점)

4. 기설 산기 실기 도전 (수험 신청)

4-1. DC 인강 유료 강의 수강 45일 또 수강

 

1. 기설 산기 필기 합격 방법

 

사실 필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미, 기계제도 기능사 필기, 선반 기능사 필기, 밀링 기능사 필기를 공부하면서 했던 내용들이 꽤 많이 중복되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저는 인터넷 CBT(?) 사이트를 즐겨 이용 하였습니다. 아침에 1회 풀고, 저녁에 1회, 이런식으로 시험 전날 까지 반복 연습 했습니다. 틀리거나 어려운 문제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메인 전략(?) 또는 메인 타겟은 "반복해서 자주 나오는 만만하거나 조금 어려운 문제들만 잘 익히고 습득해서 70점 정도만 맞자!" 가 주된 전략 이었습니다. 어려운 계산문제 같은것은, 그냥 애초에 틀릴생각 해버리고(과락만 면할 정도로) 시험 날 그런 문제류는 무조건 4번으로 찍었습니다. 계산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거의 다 찍었다고 보시면 되고, 나머지 파트에서 점수를 취했습니다.

 

2. 기능사 실기 1차 - 탈락

2-1. DC 인강 유료 강의 수강 45일

3. 기능사 실기 2차 - 겨우 합격(60점)

 

은근히 제도 기능사 실기가 어렵습니다.

 

DC 유튜브 강의를 보면, 왠지 나도 할 수 있을것 같고 안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유료 강의 결재를 하지 않고 스스로 연습 했습니다. (유튜브 무료 강의만 시청하였습니다.)

처음에 꽤 어려웠습니다. 캐드 단축키나 손이 익지 않아서 매우 느렸고, 잘 하지 못했습니다.

유튜브를 볼 때면,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직접 해 보는것과 남이 시연해 주는것을 보면서 눈으로만 아는것은 완전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

보고있노라면, 왠지 할 수 있을것 같고, 다 아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연습 없이 시험을 치르러 갔습니다.

 

1차 시험에서 보기 좋게 탈락하였습니다.

(점수가 56점 이었나?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와씨. 이래서는 안되겠다. 이거 이대로 가다가는 절대 합격 못하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생겨서, 작정하고 DC 유료 강좌를 수강했습니다.

 

인벤터 강의 45일 짜리를 수강해서, 그때 당시 기억에 총 16강 中 6강(?) 정도 까지 밖에 클리어 못 했던것 같습니다.

도면 검도 5회 중 4회만 하고, 1회는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많은 연습 없었고, 도면 하나 완성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제도 기능사 Class 인데도 초심자 에게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어찌 저찌 꾸역 꾸역 해서 시험 당일 날이 되었고 2차 시험에서는 겨우겨우 60점 턱걸이로 실기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4. 기설 산기 실기 도전 (수험 신청)

4-1. DC 인강 유료 강의 수강 45일 또 수강

 

기능사 합격 후 잠시 동안의 휴식기를 갖고, 이전에 필기 합격 해 두었던 기설 산기를 찾게되었습니다.

이제는 DC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이전 경험으로, DC를 열심히 공부해서 그 어려웠던 기능사에 합격 했으니,

다시 한 번 DC와 함께 하여 기설 산기 실기도 뽀개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독하게 (제 나름대로는 ㅎㅎ^^;;)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래도, 기능사 준비 때 6번까지 했던 연습, 그리고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인강 들으면서

반복 + 조금 더 숙달 하면서 쌓은 실력 때문인지,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기설 산기 2022. 1회차 실기에서 합격해서 최종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기능사 실기와 기설 산기 실기를 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복 숙달 입니다.

기능사 1차 실기때에는 너무 어려워서 어쩔 도리가 없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DC와 함께, DC를 믿으면서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투자하면서 앞으로 나아갔더니, 결국 최종적으로는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반복 숙달 밖에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투상 능력이 정말 부족한데, 이것도 또한 많은 예제 도면을 반복해서 풀고 숙달시키다 보면 모두 만만해 질 것입니다. 어떻게 아느냐? 이전에, 성공으로 귀결 된 경험에서 얻은 교훈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다른 모든 분들도 답이 없는것 처럼 느껴져서, 앞이 막막해서 이곳을 찾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다른 방도는 없습니다. 해보고, 해보고 또 해보고 반복 숙달 하다보면, 조금씩 익숙해지고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스스로를 믿으시고 어제의 나 보다 좀 더 나아진 오늘의 나를 믿으시면서 앞으로 가다보면 분명히 합격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