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다니!!! 감격 또 감격입니다 ㅠㅠ

설계 직종에서 일하고 있어 전응기 자격증은 예전부터 취득하려고 생각해왔으나, 직장인이다보니 시간이 마땅치 않다는 핑계로 계속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하반기에 큰마음을 먹고 전응기에 도전하였고, 비록 아슬아슬한 점수지만 1년만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합격수기 남깁니다. 

 

[필기]

"나합격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무료인강)"

기계쪽으로는 지식이 없어 인강과 병행하고 싶었습니다. 나합격 책이 후기도 많고 구입 시 무료인강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인강보면서 이론부분 한번 훑고, 뒤에 있는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회차가 많아서 다 푸는데 꽤 시간이 걸렸지만 계속 풀다보니 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서 점점 문제푸는 시간이 줄어드는게 느껴졌습니다.

필기는 확실히 기출만 돌리면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한 달 정도 공부해서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

"오프라인 학원 보다 DC가 답이다!"

22년 1회차 실기를 목표로 대면 수업이 아무래도 바로바로 물어보고 피드백 받기가 수월할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국비로 2개월 정도 학원을 다녔습니다.

주2-3회 퇴근 후 저녁 수업을 들으려니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진도 따라가는 것도 벅차하다 결국 1회차는 탈락...!!ㅎㅎ

1회차 준비 막바지에 유튜브에서 DC 영상을 보고 진작에 DC로 준비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2회차 준비 할 땐 고민없이 바로 DC 정규강좌를 신청했습니다.

완강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DC에서 안내해준 대로 8번 부품까지 그려보고 나머지 부품들은 시간이 없어서 눈으로만 보고, 시험 전날엔 도면 세팅 및 출력 방법, 치수 기입법 등 기초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확실히 익혔습니다.

시험 당일, 처음보는 클램프가 과제로 나와서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DC스텝 분들께서 항상 도면은 최대한 끝까지 그리고 나오라고 하셨기에 정신줄 붙잡고 하나하나 찬찬히 투상하면서 시험 시간 꽉꽉 채워 겨우 완성해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투상에서 큰 실수를 했기 때문에 솔직히 결과가 나기 전까지 당연히 탈락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턱걸이로라도 합격해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처음 실기 준비 할 때는 감도 안오고 합격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2달 정도 DC 강의를 통해 기초부터 익혀나가니 이해가 쏙쏙 되서 자신감도 생기고, 도면을 쉽고 빠르게 그릴 수 있는 팁들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카톡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면 관련 영상을 보내주시거나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어 좋았습니다.

저같은 경우 투상연습을 좀 더 했더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DC 인강으로 기초와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투상연습을 많이 하면 누구든지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지 받고 절대로 바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붙잡고 있으면 답이 보일겁니다!!

좋은 인강 만들어주시고, 아낌없이 피드백해 주신 DC 분들께 감사드립니다.